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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로닐 '설폰' 검출 8개 농장 달걀 '부적합'

피프로닐 '설폰' 검출 8개 농장 달걀 '부적합'
살충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인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8개 농장의 달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0일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33종으로 늘려 시중에 유통 중인 달걀 449건에 대해 수거 검사한 결과 8개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설폰이 초과검출 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피프로닐 성분은 검출되지 않고 대사산물만 검출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농장의 불법 살충제 사용은 줄었지만, 닭의 몸속에 쌓인 살충제가 대사산물로 바뀌어 체내에 남아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식약처는 부적합 8개 농장에서 보관 중이거나 유통 중인 달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모두 회수해 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적합 달걀이 사용된 과자와 빵 등 가공식품은 잠정 유통, 판매 중단 조치 후 수거검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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