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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사우디-이란' 긴장고조 속 일제히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인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나타난 중동정세의 불안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바뀌었다.

전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영국 런던 증시인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65% 하락한 7,513.1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379.27로 마감해 0.66%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48% 하락한 5,480.64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64% 감소한 3,658.77로 마감했다.

투자회사 IG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보샹은 AFP 통신에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기쁨은 다음 분쟁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바뀌고 있다"면서 "사우디와 이란 간의 대결은 중동을 넘어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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