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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연애→결혼→육아'…백년손님 조정치♥정인의 러브스토리

[스브스夜] '연애→결혼→육아'…백년손님 조정치♥정인의 러브스토리
‘백년손님’ 조정치가 정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조정치는 2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정인과의 첫 키스를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치는 “내가 먼저 따라다니지는 않았고, 정인 씨가 먼저 나를 마음에 들어 했다. 행동은 내가 먼저 입맞춤을 했다. 사귀자 하지 않고 먼저 키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인과 술을 한잔 했는데… 정인이 그 때 자취를 했다. 음악을 듣고 맥주를 마시다가 키스를 했다”며 “정인이 힙합 음악을 해서 헤어스타일도 힙합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그 날  따라 생머리로 머리카락을 풀고 왔다. 굉장히 여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김원희가 “차유람 부부는 6시간 키스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조정치는 “어머 왜 이래 하면서 적당히 했다. 키스까지만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원희는 “조정치도 문제 사위라고 들었다. 정인 앞에서 이나영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조정치는 “이나영을 어두운 카페에서 우연히 봤는데, 후광이 느껴졌다”라고 대답했다.

조정치는 정인, 이나영, 김원희, 나르샤를 놓고 이상형 월드컵을 하기도. 조정치는 “이게 의미가 있냐. 이나영을 빼고 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김원희가 “정인의 이상형은 알고 있냐”라고 묻자 조정치는 “강다니엘”이라며 “정인도 열광할 곳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만날 집에서 나만 보고 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치는 열애 5년 만에 어렵사리 결혼한 사연을 고백하기도. “지금은 행색이 괜찮지만 20대 중반에는 정말 거지 모습이었다. 장모님이 나를 처음 봤을 때 ‘왜 우리 딸이 왜 이런 사람을 만나지?’ 하고 심각하게 걱정하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원희가 조정치에게 장모님이 마음을 돌린 계기에 대해 질문했고, 조정치는 “우리의 연애 기간이 길어지는 걸 지켜보시다가 장모님이 ‘지킬 건 지키면서 연애해라’라고 했다. 그런데 그때가 사귄 지 5년 됐을 때다. 그때 그 말을 듣고 뜨끔했다.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조정치는 8개월 된 딸 은이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치는 “김지선이 다산의 기를 주겠다며 정인의 배에 기를 팍팍 주었는데 그 다음날 테스트 했는데 정말 임신했더라. 신기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육아 대디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기저귀 갈고 그런 건 적응했다. 장모님이 와서 아이를 맡기게 되면 왜인지 모르게 웃고 있다. 콧노래를 부르게 된다”고 말하며 “마라도에는 언제 갈 수 있냐”고 마라도 행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년손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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