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흉기 외상…'김택진 장인·윤송이 父' 살해 용의자 검거

김기태 기자 KKT@sbs.co.kr

작성 2017.10.26 21:29 수정 2017.10.26 21: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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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아버지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오늘(26일) 아침 집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누군가 흉기로 찌른 걸로 보이는데 경찰이 2시간 전쯤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7시 반쯤 68살 윤 모 씨가 경기도 양평군 자신의 집 주차장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 차는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는 윤 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집 주변을 수색하다 윤 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윤 씨의 목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외상 3개가 발견됐습니다.

[담당 경찰 : (피해자가) 색소폰 동호회를 하고 있거든.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거. 면사무소에서…전날 동호회 활동하러 나갔는데, 연락이 없어서.]

윤 씨의 차는 집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고 차량 안에서는 혈흔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곳 근처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어젯밤 10시 50분쯤 이곳에 차량을 두고 빠져나가는 40대를 살해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5시 45분쯤 전북 임실군 27번 국도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용의자는 양평경찰서로 압송되고 있으며 살해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인 윤 씨 부부는 13년 전쯤부터 양평으로 이사해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 주민 : 참 좋은 분이시지. 나가시지 않으면 (그 차가) 항상 서 있는 데 가보니까 그 차는 없고.]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윤송이 사장은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우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