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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히어로 연합 '저스티스 리그' 능력치…'어벤져스' 넘을까

DC 히어로 연합 '저스티스 리그' 능력치…'어벤져스' 넘을까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가운데 DC 히어로 연합인 '저스티스 리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동안 마블에 밀려 기세를 못폈던 DC가 '저스티스 리그'를 계기로 재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오후 '저스티스 리그'의 팀 예고편과 각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공개됐다. 배트맨을 필두로 원더 우먼, 사이보그, 아쿠아맨, 플래시까지 완벽한 팀을 구성한 슈퍼히어로 완전체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 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공개된 팀 예고편은 슈퍼히어로 완전체의 면모를 확인시켜 준다. 배트맨/브루스 웨인은 뛰어난 지능과 최첨단 수트와 장비, 그리고 막강한 재력으로 완전체의 리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원더 우먼/다이애나 프린스는 불사신에 가까운 아마존 데미갓으로서 초인적인 힘, 민첩성, 속도 등 최강 전투력을 과시한다. 아쿠아맨/아서 커리는 바다를 조종하는 물의 파워 바다의 왕으로서 강한 힘과 수중 호흡 능력을 갖췄다. 플래시/배리 앨런은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인간으로서 초인적인 반사신경과 빠른 회복력, 시간여행까지 가능하다. 또한 사이보그/빅터 스톤은 천재적인 지능과 강력한 파워 반인반기계로 몸 자체가 컴퓨터로 모든 컴퓨터와 연결해 팀의 정보책을 맡는다.

이들 슈퍼히어로들의 흥미로운 조합으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블록버스터로서의 스케일은 물론,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갖췄고 더불어 슈퍼히어로 존재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 원더 우먼 역의 갤 가돗,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와 함께 J.K 시몬스, 윌렘 대포 등 명배우들과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슈퍼맨 헨리 카빌과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 우먼'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들 DC의 영웅들은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 각각의 솔로 무비로도 출격한다. 

'저스티스 리그'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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