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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강채영, 세계양궁선수권 혼성팀전 결승행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컴파운드 혼성팀전에서도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임동현(청주시청)과 강채영(경희영)은 멕시코시티에서 끝난 2017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팀 준결승에서 일본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남녀 개인전 예선에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쏴서 혼성팀 선수로 결정된 임동현과 강채영은 준결승에서 일본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습니다.

슛오프에서 강채영의 화살이 과녁 정중앙 X10에 꽂히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틀 뒤 결승에서는 독일과 만납니다.

김종호(현대제철)와 송윤수(현대모비스)가 호흡을 맞춘 컴파운드 혼성팀도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극적으로 물리쳤습니다.

준결승에서 양 팀이 156대 156 동점을 이룬 후 슛오프에서도 똑같이 20점씩 쐈으나, 김종호와 송윤수가 모두 X10을 쏴서 승자가 됐습니다.

내일 컴파운드 혼성팀 결승전의 상대도 독일입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총 10개의 종목 가운데 리커브 4개, 컴파운드 2개 종목에서 은메달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리커브 임동현, 강채영, 장혜진, 컴파운드 송윤수는 2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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