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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AI·구제역 막아라…계란 출하 주 2회로 제한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겨울철 AI와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한 고강도 방역대책이 다음주부터 본격화됩니다. 달걀이나 축산분뇨의 반출도 제한됩니다.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AI를 막기 위한 도로변 거점방역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겨울철 AI와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방역입니다.

대형 도계장에는 특별 방역과 함께 수의사가 참여하는 검역이 상시 진행됩니다.

[정봉수 /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검사팀장 : 육안으로 임상관찰을 합니다. 벼슬이 파랗게 되거나 푸른 변을 보거나 안면에 종양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현장에서 간이 검사를 합니다.]

계란 집하센터가 다시 운영되고 계란 출하는 주 2회로 제한됩니다. 겨울철 축산 분뇨의 반출도 제한됩니다.

[이은경 /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해외전염병팀장 : 현재 AI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심각' 단계에 준하는 비상방역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강력하게 추진하게 됩니다.]

철새로 인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농장 근처의 논을 미리 갈아엎고 소하천에는 그물망을 설치합니다.

오리 농장에 대해서는 '사육휴식제'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올해 AI가 57개 국가에서 1천 9백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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