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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바다표범 살리기 나선 모나코 왕자

[이 시각 세계]

지금 보시는 이 바다표범은 머리가 마치 두건을 쓴 것처럼 둥글게 생겼죠.

마치 스님 형상을 한 것 같다고 해서 몽크바다표범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지구상에서 가장 포악한 생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멸종위기종인 이 바다표범을 위해 모나코의 왕자가 나섰다는데 화면으로 보실까요.

모나코의 왕자인 알베르트 2세가 멸종위기에 처한 몽크바다표범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알베르트 2세는 배를 타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까지 항해하는 긴 여정을 시작했는데요, 항해 중 만나는 어부들에게 바다표범의 주식인 물고기 수급을 균형 있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일을 주로 하게 될 전망입니다.

탐헝 왕자로 불린 고조부의 이름을 딴 알베르트 2세는 다이빙 실력도 뛰어나다는데 사람들이 바다를 보호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하기 위해 이번 여정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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