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드디어 시작된 릴리안 환불…대상 제품과 환불 방법은?

각종 부작용 논란을 빚은 '릴리안' 생리대의 환불이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이뤄집니다.

깨끗한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환불 대상은 릴리안 생리대와 라이너, 탐폰, '순수한면' 생리대 등입니다.

'릴리안' 생리대 제품군은 '릴리안 숨쉬다', '릴리안 가볍다', '릴리안 초흡수', '릴리안 오버나이트 슈퍼롱' 등입니다.

'순수한면' 제품으로는 '순수한면', '순수한면 오버나이트', '순수한면 맞춤커버', 'The건강한 순수한면' 등이 환불 대상에 속합니다.
팬티라이너는 '릴리안 팬티라이너', '순수한면 팬티라이너', 'The건강한 순수한면 라이너'등이며, 탐폰은 'The건강한 순수한면 탐폰', '릴리안 탐폰' 2종입니다.
환불은 제품 구매 시기나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이뤄지며 이미 개봉한 제품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환불 신청 방법은 릴리안 환불사이트(www.thelilian.co.kr)와 고객지원센터 무료상담전화(080-082-21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014년 출시된 릴리안 생리대는 1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한 시민단체와 대학 연구진의 실험 결과가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실험 결과 독성이 함유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이 검출된 10종의 생리대 중 2종이 릴리안 제품으로 알려지며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릴리안 제조사인 '깨끗한나라'는 온라인에서 릴리안 제품 사용 후 생리양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제보까지 빗발치자 한국소비자원에 생리대 제품 안전성 테스트를 요청하고 판매와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환불 조치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