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조만간 통화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미, 한일 정상 간 통화시간을 조율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 휴가 직후에 통화가 이뤄질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휴가는 이번 주말인 다음 달 5일까지입니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미 일 정상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할 걸로 예상됩니다.
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며 연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 보다 강력한 제재 방안이 추가적으로 나올지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