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맥매스터 "트럼프, 군사옵션 포함 다양한 대북옵션 주문"

맥매스터 "트럼프, 군사옵션 포함 다양한 대북옵션 주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그 누구도 취하길 원하지 않는 군사적 옵션을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 안보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와 워싱턴포스트 후원으로 워싱턴D.C.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전략은 "전임 정부들과는 '깨끗한 절연'"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은 중국이 경제적 관계를 통해 북한에 많은 통제 수단을 갖고 있다는 솔직한 인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동맹국이 다소 긴장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사랑의 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방어에 나섰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동맹국에 대해 터프하다"면서 "그것은 사랑의 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유럽을 방문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토 헌장 5조 집단방위 조항에 대한 준수 의무를 천명하지 않아 나토 회원국들로부터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뒤늦게 집단방위 준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