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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틸러슨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 틸러슨 "대북압박 공동인식"

강경화-틸러슨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 틸러슨 "대북압박 공동인식"
강경화 외교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 시각으로 28일 오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내일(29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과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40분간 한미동맹과 북핵 해법, 사드 배치 문제 등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강 장관을 환영하며 먼저 인사를 건넸고, 강 장관도 "만나서 반갑다"고 화답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 핵 문제에 대해 한·미 양국이 공조해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고삐를 죄는 것에 대해 한·미가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강 장관 취임 후 열린 첫 공식 외교장관 회담입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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