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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자기 빚고 떡도 만들고…이천 100가지 체험문화축제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4일)은 이번 주말 열리는 이천의 체험문화 축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쌀과 예술 도자기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시가 이번에는 체험문화축제 한마당을 마련했습니다.

100가지 체험을 해볼 수가 있는데요, 전국에서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말을 타고 달리는 기분은 어떤 걸까, 비록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근사한 말은 아니지만, 체험축제장을 찾으면 미니말과 당나귀를 타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체험 축제 때 가장 인기를 모았습니다. 임금님표 이천 쌀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품 쌀입니다.

잘 익은 이천 쌀을 떡메로 쳐보는 체험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천하면 또 하나 예술 도자기로 유명합니다. 도공들의 도움을 받아 점토를 정성껏 빚어가며 모양을 만들어봅니다.

생각처럼 근사한 모습은 나오지 않아도 도자기를 직접 빚어봤다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어린이 동물원도 인기입니다. 예쁜 토끼에게 먹이를 주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올해는 AI 여파 때문에 가금류는 빠졌습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백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번 오시면 시원한 물놀이 행사도 있고, 아이스크림 만드는 행사도 있고, 치즈 만드는 체험 여러 가지 체험이 있습니다. 농촌의 모든 체험이 아마 여기에 다 집약이 돼 있을 겁니다.]

100가지 체험행사가 한 축제장에서 열리다 보니 장소를 걸어서 옮겨 다니며 이런저런 체험을 마음껏 해볼 수 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천 농업 테마공원과 민주화 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리는데,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축제장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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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가 시니어 사원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인데요, LH공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임대주택 관리 서비스를 맡겨오고 있는데 지난 2010년부터 한해 1천 명씩 모두 7천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시니어 사원들은 올해부터는 임대아파트 관리 업무뿐 아니라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를 상대로 청소와 세탁 같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번에 뽑힌 시니어 사원 1천 명은 오는 10월 말부터 5개월 동안 전국 302개 임대아파트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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