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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베테랑 강수연, 리조트 트러스트 역전 우승

JLPGA-베테랑 강수연, 리조트 트러스트 역전 우승
41세의 베테랑 강수연이 일본 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강수연은 일본 나라현 오크몬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습니다.

강수연은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전미정, 일본의 후지타 사이키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강수연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해 6월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11개월여만의 우승입니다.

강수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11승, 미국 LPGA 투어에서 1승을 올린 선수입니다.

강수연은 최종라운드에서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하지만 후지타에게 추월당한 데 이어 16번홀(파3) 보기로 선두에 2타 뒤진 3위까지 밀려나면서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후지타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5m 거리의 파퍼팅를 놓쳐 다시 격차가 좁혀졌고, 강수연이 18번홀에서 2m 버디 퍼팅을 성공하면서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승을 기록중인 전미정은 통산 26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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