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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일본, 남아공에 2대1 역전승…16살 구보 어시스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일본이 조별리그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일본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남아공에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일본은 전반 7분 만에 남아공 그랜트 마르게만의 슈팅이 일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몸에 맞고 굴절돼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주심은 마르게만이 공을 잡는 순간 오프사이드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온사이드로 판명 나 득점으로 인정했습니다.

일본은 후반 3분에 오가와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가는 공을 남아공 골키퍼가 필사적으로 쳐냈지만 공은 이미 골라인을 넘어선 뒤였습니다.

일본은 후반 14분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16살 '축구천재' 구보를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결국 구보는 역전 결승골을 도우며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구보는 후반 27분 상대 골문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도안 리츠의 결승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일본이 남아공을 꺾으면서 남은 이탈리아, 우루과이 등 강호들과 맞대결에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C조 경기에서는 이란이 코스타리카를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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