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보좌관 "韓과 사드 논의…계속 대화 기대"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청와대와 외교부를 방문했을 때 주한미군 사드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틴저 보좌관은 오늘(16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정규 차관보를 면담한 후 취재진과 만나 사드를 논의했느냐는 물음에 "우리는 폭넓은 이슈를 논의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포틴저 보좌관은 이어 사드가 우리 동맹의 기본적 운영과 관계된 일로 이미 정해진 사안이라며 앞으로 계속 대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조속히 열기 위한 일정을 조율했다며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를 전달했고 조속히 만나고자 하는 두 정상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포틴저 보좌관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