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중앙 선대위 출범…'국가대개혁위' 가동

자유한국당은 오늘(8일)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중앙 선거대책위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홍준표 대선 후보를 지원하는 중앙선대위의 이름은 '홍준표의 국가개혁 선대위'로 정했습니다.

상임 중앙 선대위원장에는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정이 전 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이 임명됐습니다.

경선에 참가했던 원유철 전 원내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조경태·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공동 중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중앙선대위에 홍 후보 직속으로 국가대개혁위원회, 국가안보위원회, 서민대책위원회등 3개의 특별위원회를 두고 개혁·안보·서민정책에 대한 후보와 당의 의지를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홍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을 국가대개혁위원회는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정치, 경제, 사회 의제를 총 망라한 17개 특위를 두고 개혁과제 발굴을 주도할 방침입니다.

국가안보위원회는 박 상임위원장과 해군참모총장 출신의 김성찬 의원이, 서민대책위원회는 안상수 의원과 유재중 의원이 각각 공동위원장을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