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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먹거리 가격도 '쑥'…갈치 19%·돼지고기 14%↑

수입산 먹거리 가격도 '쑥'…갈치 19%·돼지고기 14%↑
국내산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수입 갈치, 오징어, 꽁치 등과 돼지고기 가격도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 수입 냉장 갈치 kg당 1만 5천742원으로 1년 전보다 18.6% 올랐고, 냉동 갈치도 kg당 6천208원으로 12.5% 올랐습니다.

수산물 중에서는 냉동 오징어도 1년 전보다 20.7% 올랐고 냉동 꽁치는 34.4%, 냉동 가리비는 1년 전보다 83.6% 올랐습니다.

품목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냉동어류 수입가격은 지난해 10월 2.2% 오른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축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가 kg당 3천847원으로 1년 전보다 14.4% 올라 수입 돼지고기 가격 역시 지난해 10월 1.3% 오른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갈치, 가리비 등이 이상 기온에 따라 현지 어획량이 줄어 전년 같은 달보다 값이 올랐다며 돼지고기는 수입처가 바뀔 때 단가 차이 때문에 가격이 오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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