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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맹, 20만 원짜리 드론 요격에 패트리엇 미사일 쐈다"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이 수십만 원짜리 드론을 요격하는 데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미국의 고위장성이 밝혔습니다.

미 육군 교육사령부 데이비드 퍼킨스 사령관은 미국 앨라배마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이런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퍼킨스 사령관은 "아마존닷컴에서 200달러에 파는 드론은 패트리엇 미사일에 승산이 없다"며 "경제적인 교환 비율인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발 가격이 300만달러인 패트리엇 미사일은 주로 항공기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쓰입니다.

퍼킨스 사령관은 해당 국가에 대해선 "아주 가까운 동맹"이라고만 표현하고, 발생 시기 등 다른 구체적인 내용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980년 처음 개발된 패트리엇 미사일은 현재 미국 등 12개국에서 실전 배치돼 있다고 BBC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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