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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시드니에 2-3 패배…3연패로 ACL 탈락 위기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FC서울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 부진에 빠져 16강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와 F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윤일록의 2골 활약에도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헌납하며 3대 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서울은 1차전 홈경기에서 중국의 상하이 상강에 1대 0 패배, 2차전 원정에서 일본의 우라와 레즈에 5대 2 참패를 당한 데 이어 3연패에 빠져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수원은 전반 24분 페널티지역 중앙을 돌파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라클란 스콧을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놓쳐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40분에는 핸드볼 파울로 테리 안토니스에게 페널티킥골을 허용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18분에도 조슈아 소티리오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고 윤일록이 이후 두 골을 올렸지만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H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호주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후반에만 여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1승1무1패가 된 제주는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장쑤 쑤닝에 이어 조 2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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