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이번 결정 직후, 중국 정부가 곧바로 한미 양국에 강하게 경고하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서 중국의 이익을 지킬 것이고, 그 결과 발생하는 모든 뒤탈은 한미 양국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도, "화가 난 중국인들이 롯데 불매운동에 나설 수 있고, 롯데에게 악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롯데 외에 다른 한국기업들도 각종 조사를 받고 비관세장벽에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