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경제자유지수, 4계단 오른 23위…북한은 올해도 '꼴찌'

국가별 경제활동의 자유도를 보여주는 경제자유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23위로 발표됐습니다.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헤리티지 재단은 전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한 '2017년 경제자유지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13년에 34위였던 우리나라는 4년 연속 순위가 높아져 23위에 랭크됐습니다.

올해 우리나라가 받은 점수는 작년보다 2.6점 높은 74.3점으로 '대체로 자유로운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점수와 순위는 올라갔지만 보고서는 한국 경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이 거시경제 안정성과 글로벌 무역 개방성을 잘 관리하고 있지만, 효율성과 유연성을 키우기 위한 정책 개혁이 없어 경제가 약해지고 있다"며 "지금의 정치적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구조적인 경제개혁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