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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낮춘 첨단 안전장치…경차에도 장착

<앵커>

자동차가 알아서 사고 날 위험성을 알려주고, 또 막아주는 각종 첨단장치가 경차에까지 달려서 나옵니다. 그만큼 가격대가 내려간 건데, 따져볼 점도 있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출시된 2천만 원대의 소형 SUV입니다.

저는 지금 이 도로의 제한속도인 시속 60km에 맞춰 정속주행장치를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앞차와의 간격을 저절로 조정해 주기도 합니다.

전방 카메라와 물체 탐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스스로 충돌 위험시 멈추고, 경보 신호까지 보냅니다.

기술발달로 가격이 낮아지면서 최근에는 고급옵션이 경차에까지 기본으로 장착되고 있습니다.

[전방에 과속방지턱이 있습니다.]

차량 유리에 네비게이션을 비춰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운전 장면 : (앞 유리) 글씨에 포커스 맞춰 초점을 맞춰 집중해도 앞면이 다 보이니까 급제동하는 등 위험성이 전혀 없어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주·정차 시 사방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등 웬만한 옵션들은 전문 카센터에서 2~30만 원대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에서 주문해 소비자가 직접 달수도 있습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실제 차량을 출고할 때 외에 '애프터마켓' 시장에서도 요즘은 장착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첨단장치를 추후 장착할 때는 단지 가격이 싼 것을 찾기보다는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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