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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 20도 물에 '풍덩'…中 수영대회

[이 시각 세계]

이곳은 중국 하얼빈의 쑹화강입니다.

이곳에서는 겨울철마다 하얼빈 국제 빙등제의 부대 행사로 수영 대회가 열리는데, 우선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을 깨고 30m짜리 레인 4개를 갖춘 특설 수영장을 만듭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맹추위 속에 수영복 한 장만 입고 차가운 강물로 뛰어드는데, 생각만 해도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죠.

하지만 참가자는 꽤 됩니다.

올해는 이 수영대회에 중국 동북 3성과 기타 지역 출신에 외국인 선수까지 200명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고요.

한 참가자는 겨울 수영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뿐 아니라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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