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靑, 추가간담회 검토…탄핵심판 겨냥 '여론전'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관련해 앞으로 필요에 따라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왜곡과 과장 보도로 대통령에 대한 의혹이 연일 증폭되고 있는데, 이를 바로 잡으려면 대통령 본인이 직접 나서 소통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시점은 앞으로의 탄핵심판과 특검 수사 진행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의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삼성합병 뇌물 의혹과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정치권에선 헌재 변론기일 시작과 특검 수사 본격화를 앞두고, 청와대는 여론전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