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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인 기업' 청년 디자이너들의 '반짝 점포'

<앵커>

오늘(8일)은 1인 기업을 시작한 청년 디자이너들 이야기입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청년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경기 패션창작 스튜디오 1기생들인데요, 그동안 만든 디자인 상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반짝 시장을 열었습니다.

화면 보시죠.

한지와 실크를 결합한 기능성 원단을 직접 개발해서 옷을 만들었습니다.

[백은경/이어라사찬 대표 : 겉면은 실크가 나와 있게 돼 있고 안쪽에는 한지 섬유가 들어가 있거든요. 천연소재이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이 많이 찾으시죠.]

따뜻한 감성,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연예인들의 협찬 요청을 받기도 합니다.

[이정록/싱클레어 대표 : 해바라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고 있는 옷들입니다.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많이 입어주고 해서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미로 시작했던 액세서리 디자인은 창업 6개월 만에 해외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여은영/피코멘트 대표 : (창업 한지 얼마나?) 1년 됐어요. 하자마자 운 좋게 수출을 하게 됐어요. (어디로?) 지금 상해에 두 번 (제품을) 보냈고요. 그다음 심천에 보냈어요.]

경기도의 패션창작스튜디오는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작업실과 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상품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번에 백화점에서 반짝 점포를 열었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해외시장을 두드립니다.

[임동환/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 팀장 : 올해 7월에 중국의 심천 패션 페어를 지원해서 총 20명이 참여했고요. 내년 3월에 중국 상해의 전시회에 디자이너 14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청년 디자이너들의 1인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날개를 펴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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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불법개조해서 임대용 원룸주택으로 만드는 이른바 '방 쪼개기' 건물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동두천시 일대에서 불법으로 취사시설 등을 갖춘 원룸 건물 34채를 적발하고 불법 시공을 묵인한 건축사 55살 이 모 씨 등 15명과 건물주 19명을 입건해서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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