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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까지 촛불 물결…"세상 바꿀 마지막 기회"

<앵커>

어제(2일)로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처리가 무산되면서, 현재 촛불 민심은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광화문 광장 상황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이세영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집회가 시작된 지 두 시간이 다 돼 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촛불의 열기는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세종대왕상 인근 꽤 높은 곳에 올라와서 뉴스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위로는 경복궁역 사거리 방향, 아래로는 서울 시청까지 빈틈없이 촛불 물결이 가득 일렁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주최 측 추산 서울만 해서 150만 명의 시민이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애초 촛불 민심이 확인된 이상 집회 참가 규모는 이제 의미가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참가 인원을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촛불민심이 워낙 뜨겁다 보니 7시에 한 차례 참가인원을 공표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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