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도 서비스의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무인기, 드론을 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드론을 통해 도로 정보를 모아 현재 지도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드론은 표지판과 도로 변경 현황, 공사현장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 서비스에 이를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한 미니밴으로 도로 정보를 수집했지만, 드론을 이용하면 작업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은 또 지도 서비스에 공항, 박물관 등 건물 안 모습을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하고 차량 내비게이션 기능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애플은 이를 통해 업계 1위인 구글을 따라잡겠다는 구상입니다.
2012년 시작된 애플의 지도 서비스는 식료품점을 병원으로 표시하거나 공항 주소가 틀리는 등 크고 작은 오류로 악명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