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AI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5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경기 안성 토종닭 농가와 이천 양계장 등 3곳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토종닭 2만 6천 마리와 산란계 36만 마리는 전부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됐습니다.
오늘 현재 전국 13개 시군의 46개 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와 닭 오리 212만 마리가 살처분된 걸로 집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AI가 발생한 시·군은 수렵장 운영이 즉시 중단되며, 인접 지역 역시 수렵장 운영을 전면 중단하거나 오리 서식지를 수렵 지역에서 제외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