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靑 "어떤 결정하든 여야가 합의해서 결정한 사안은 수용"

"개헌은 국회 논의사항…개헌이든 아니든 국회결정에 따를 것"

靑 "어떤 결정하든 여야가 합의해서 결정한 사안은 수용"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관련해 여야가 일정과 절차를 결정하면 그대로 따르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스스로 물러날 테니 탄핵하지 말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대통령 발언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퇴진 로드맵으로 국회 추천 총리에게 전권을 넘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의해서 결정한 사안은 수용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총리 문제와 관련해선, 국회가 추천하면 추천하는 대로 그때 가서 검토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이 물러나려면 결국, 임기 단축 개헌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정 대변인은 개헌이든 아니든, 국회가 결정하는 대로 일정과 절차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탄핵과 관련해 정 대변인은 탄핵은 국회에서 법 절차를 따라서 하는 것으로 청와대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담화에서 구체적인 사퇴 시점을 밝히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여야가 일정과 절차를 결정하면 따르겠다는 발언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