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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친박계 퇴진 건의 경청…박 대통령에게 전달"

靑 "친박계 퇴진 건의 경청…박 대통령에게 전달"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의원들의 '명예 퇴진' 건의와 관련해, 전날에도 원로들의 제언이 있었다며, 여러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29일) 기자들과 만나 친박계 중진들의 의견이 박 대통령에게 전달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친박계 중진들은 어제 임기를 채우기보다는 국가와 대통령 본인을 위해 명예로운 퇴진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아 허원제 정무수석에게 전달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르면 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기 전에 입장을 정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통령이 결심할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임기 단축이나 하야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 변화한 게 없느냐는 질문엔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 말한 게 없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임기 단축이나 하야에 대해선 대통령 임기를 보장한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봉왔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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