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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순실 의혹 철저히 규명"…쇄신안 언제쯤?

<앵커>

네, 그러면 이어서 청와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최순실 씨 귀국과 관련해서 지금 청와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30일) 오전에 최순실 씨가 귀국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공식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본 뒤에 입장을 낼 것 같은데요, 청와대 일각에서는 최 씨가 지금이라도 들어와서 다행이라는 분위기입니다.

최 씨의 외국 체류가 길어지면서 이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는데요, 청와대는 최 씨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서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이 규명되길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또, 중국에 있는 걸로 알려진 차은택 씨도 조속히 귀국해 검찰 수사를 받기를 바라는 눈치입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정국 수습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인데, 언제쯤 나올 것 같습니까.

<기자>

네, 박 대통령은 주말 동안 정국 수습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데요,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가며, 쇄신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내일 쇄신안이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청와대 인적쇄신안이 먼저 발표될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의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우병우ㆍ안종범 수석, 그리고 측근 3인방이 교체될 가능성이 큰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대국민 사과를 할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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