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승골' 잘츠부르크, SV리트에 1-0 승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SV리트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결승골을 터트려 소속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V리트를 꺾은 잘츠부르크는 7승4무2패(승점 25)를 기록해 정규리그 3위에 올랐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6분 마르크 자트코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왼발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 주말 장폴텐과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 자신의 시즌 1, 2호골을 꽂았던 황희찬은 이번 골로 시즌 3호골과 더불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28분 무나스 다부르와 교체됐고,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