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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VS 전인지 맞대결…"재밌게 겨뤄보자"

<앵커>

'장타 여왕' 박성현과 '메이저 퀸' 전인지가 지난주 LPGA 대회에 이어 이번 주에도 국내 메이저 무대에서 같은 조 맞대결을 벌입니다. 두 선수 모두 재미있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8승에 도전하는 국내 최강 박성현.

LPGA 신인왕을 확정 짓고 국내 대회 마지막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전인지.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카드입니다.

지난 주 LPGA 대회에서도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닌 이들은 경쟁을 떠나 팬들의 떠들썩한 응원전을 함께 즐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KLPGA 시즌 7승 : 워낙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힘을 받으니까 재미있기도 하고요. 인지도 좋아하는 것 같고.]

[전인지/지난해 우승자 : 어떤 한 선수를 응원하는 것보다 같이 응원해 주시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에 플레이하는데 즐거움의 요소로 다가오기도 하고요.]

2주 전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하며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고진영도 두 선수와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쳐 대회 열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LPGA 챔피언 이미림과 이미향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 회복이 늦어져 골프 채는 잡지 않고 그냥 걸어서 프로암 18홀을 돌았습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지는 않지만, 사인회와 골프 클리닉으로 주말에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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