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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동력'…VR 기술에 4,050억 투입

<앵커> 

그런가 하면 가상의 공간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VR', 즉 '가상현실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죠. 정부가 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4,0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 현실용 기기'로 촬영한 서핑 영상입니다.

사용자가 실제로 서핑하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선진국들은 이 기술과 게임, 방송, 국방, 교육과 같은 분야를 접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어서입니다.

관련 시장도 오는 2025년엔 800억 달러, 우리 돈 90조 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거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에 비해 1년 8개월이나 뒤처진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2025년까지 4,0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상상도 못 했던 그런 어떤 새로운 부가가치가 생기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가 있고, 그러면 또 경제적으로도 우리가 크게 한 번 도약하는 데 기여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기술 확보뿐 아니라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도식/SBS 차세대영상콘텐츠TF 부장 : 한류 콘텐츠, 그리고 내년에 있을 평창 동계 올림픽을 VR과 접목을 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류도 사실 (지상파) 방송에서 많이 시작을 해 가지고 퍼트리는 기여를 많이 했는데 VR 한류도 좀 이렇게 뜰 수 있도록…]

박 대통령은 특히 콘텐츠가 기술을 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콘텐츠 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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