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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의연인' 이지은, 강하늘 마음 접었다… "거리 두고 싶어"

 
‘달의 연인’ 해수(아이유 이지은 분)가 왕욱(강하늘 분)에게 실망해 그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3회에서는 태조 왕건(조민기 분)이 승하한 뒤 황위 계승을 둘러싸고 핏빛 전쟁이 일어나는 내용이 전개됐다.

해수는 반란을 일으키는 줄 알았던 왕욱이 자신을 떠봤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해수는 “이미 정윤의 편이셨으면서 왜 그런 거짓말을 하셨습니까”라며 “절 시험하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왕욱은 “결국 넌 소에게 갔더구나”라며 갑갑한 속내를 내비쳤다. 해수는 놀란 듯 “설마 4황자님을 죽일 생각이셨습니까?”라고 물었고 왕욱은 “황제가 되겠다는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방해가 될 만한 사람들을 미리 치워둬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 해수를 더욱 놀라게 했다.

결국 해수는 “변하셨네요”, “제가 알던 황자님이 아니십니다”라며 “이제 예전 같은 마음으로 황자님을 대하긴 어렵겠습니다. 거리를 두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변해버린 왕욱의 모습에 실망한 해수가 사실상 작별을 고한 셈이어서 둘의 사랑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해수의 말에도 왕욱은 “널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며 집착했다. 하지만 해수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 고려로 ‘타임슬립’해 온 뒤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던 해수의 ‘고려 첫사랑’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왕소(이준기 분)가 반란을 일으킨 왕요(홍종현 분)를 베고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리다 해수로부터 위로를 받는 장면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왕소-해수’ 커플의 사랑이 시작됨을 알렸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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