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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팬, 라이더컵 유럽팀에 기선제압…100달러 내기 퍼팅 성공

미국 팬이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을 앞두고 퍼팅 한방으로 유럽팀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 8번 홀에서는 유럽팀 선수들이 퍼트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유럽대표로 출전하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연습 라운드를 지켜보던 팬들에게 퍼팅 내기를 제안했습니다.

로즈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를 꺼내 그린 위에 올려놓았고, 3m 남짓한 거리의 퍼트에 성공하면 이 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린 주변에 있던 미국 팬 데이브 존슨이 나섰습니다.

신중하게 퍼트 라인을 살피던 존슨은 깨끗하게 퍼팅을 성공해 로즈가 꺼내놓은 100달러를 차지했습니다.

유럽 선수들은 패배를 인정한 뒤 퍼트를 성공한 존슨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축하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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