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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문 "소프트뱅크, 이대호 빈자리에 테임즈"

일본신문 "소프트뱅크, 이대호 빈자리에 테임즈"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소프트뱅크가 테임즈를 내년 시즌 새 외국인 선수 후보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테임즈는 2014년부터 한국에서 뛰면서 최근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고 소개하고서 "소프트뱅크는 부족한 장타력을 보충하고자 테임즈의 획득을 목표로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팀 홈런이 110개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지만 지난 시즌 141홈런(공동 1위)에 비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해 31개의 홈런을 날린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고 분석하면서 "대체 선수로 기대받은 바바로 카니사레스는 16경기에서 하나의 홈런도 치지 못해.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용병이 소프트뱅크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에는 소프트뱅크가 한화 이글스의 윌린 로사리오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일본 언론 보도도 있었습니다.

스포츠호치는 "한신 타이거스 등도 테임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단들이 테임즈가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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