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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안전처 장관의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재난 매뉴얼'

박인용 안전처 장관의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재난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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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지진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정부의 재난 대비 매뉴얼은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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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안전처 장관 "재난대비 매뉴얼은 영원히 완성되지 않습니다"  


어제(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박 장관은 지진대비 관련 대책이 부실하다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 “107가지의 지진대비 행동요령 중 필요한 10가지를 정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재난 대비 매뉴얼이 일본과 비교해 부실하다, 국민들도 안전처 매뉴얼을 비웃는다”라는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매뉴얼은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그때그때 연구해서 보완하는 것이지 완성되는 것은 없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처 장관의 입에서 나온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매뉴얼”이라는 말에 시민들은 더 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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