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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휠체어 마라톤 김규대 동메달…한국 최종순위 20위

리우패럴림픽 마지막 날 휠체어 마라톤에서 우리나라의 김규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규대는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마라톤(장애등급 T54)에서 1시간 30분 8초의 기록으로 스위스 허그 마셀(1시간 26분 16초), 호주 페어네이 컬트(1시간 26분 17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규대는 어제 남자 1,600m 계주(4×400m·장애등급 T53/54) 결승 경기에서 동료들과 3위를 차지했지만, 석연치 않은 재경기 결정으로 다시 경기를 뛰었습니다.

그리고 재경기에서 실격처리돼 억울하게 동메달을 뺏겼습니다.

불과 하루 만에 마라톤 경기에 나선 김규대는 투혼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16일 육상 800m(장애등급 T54)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김규대의 메달을 마지막으로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로 종합 순위 20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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