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한 경기에서만 세계신기록 4번 경신…불꽃 튄 패럴림픽 여자 역도

SBS 뉴스

작성 2016.09.13 18:19 수정 2016.09.19 16: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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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패럴림픽 여자 역도 -61kg급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이 4번이나 경신되는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기록 경신의 포문을 연 선수는 나이지리아의 에자이크 루시 선수였습니다. 루시 선수는 선천적 소아마비로 하반신 마비를 앓고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2번 획득한 베테랑 선수입니다.
 
루시 선수는 1차 시기에서 136kg을 들어 올려 세계 기록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 2차 시기에서 138kg을 들어 올리면서 또 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의 파트마 오마르 선수가 3차 시기에서 140kg을 들어 올리면서 다시 한번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오마르 선수는 3차시기 직후 우승을 확신한 듯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3차 시기를 남겨둔 루시 선수가 142kg을 들어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이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결승전 한 경기에서만 세계 신기록이 4번 경신되는 진기록이 연출된 셈인데, 루시 선수는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끊임없이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패럴림픽 여자 역도 -61kg급 신기록 경신의 순간들,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MIKE / 구성: 황승호 / 편집: 정용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