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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핵·미사일 생존 위협…실질 대책 마련"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우리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현재의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북한은 '핵무기 소형화'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4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는데, 이 미사일에 핵을 탑재하면 우리의 생존은 위태롭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불안 요인이 아니라, 우리 안보에 매우 심각한 현재의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진화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북한이 어떤 형태로 도발을 하든 그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

다음 달 4일 북한 인권법 시행과 관련해선, 김정은이 북한 주민을 혹사하는 참혹한 인권 실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중국, 라오스 순방도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동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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