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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합 메달순위 '금빛 독주'…중국·영국 맹추격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개최국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선두 탈환에 성공한 미국이 리우올림픽에서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16일 저녁 9시를 기준으로 금메달 26개로 각각 금메달 16개와 15개를 딴 영국, 중국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습니다.

4위는 금메달을 11개 딴 러시아가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2000년 시드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대회까지 4차례 올림픽에서 세 번이나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선 개최국인 중국이 금메달 51개를 따내 미국을 압도했습니다.

이번 리우올림픽 폐막이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나머지 국가들이 미국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미국은 따낸 금메달의 대부분은 수영에서 나왔습니다.

수영에서 나온 금메달만 모두 16개입니다.

미국은 수영 경영 종목에 걸린 32개의 금메달 가운데 절반을 가져왔습니다.

여자 기계체조의 '슈퍼스타' 시몬 바일스는 여자 단체와 개인종합에 이어 도마 종목에서도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해, 미국의 종합 1위 독주에 힘을 보탰습니다.

중국은 영국에 금메달 1개 차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강세 종목이 많이 남아 있어 '2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 차원의 도핑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러시아는 금메달 11개로 4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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