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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법조브로커 이동찬' 경찰 전방위 로비 정황 추적

검찰 '법조브로커 이동찬' 경찰 전방위 로비 정황 추적
최유정 변호사의 브로커 이동찬씨가 경찰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강남경찰서 진 모 경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 경사는 지난해 이동찬씨에게 유사수신업체 이숨투자자문 대표 40살 송 모 씨의 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 경사가 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이 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어제 체포함 방배경찰서 구 모 경장에 대해 이르면 오늘(26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구 경정은 강남서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진 경사와 함께 이숨 사건을 맡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씨에게 이숨투자자문 사건을 제보한 인물을 보복 수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강남서 김 모 경위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강남서 한 경찰 간부가 이 씨와 유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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