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기타를 손으로 치면 정말 소리가 나고 책에서 물건들을 꺼내면 실제 물건들이 됩니다.
불가능할 것 같은데 함께 확인해보시죠.
비행기가 날아가는데 이것을 손바닥으로 치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책에서 그림을 꺼내서 진짜 치즈가 되기도 하고 사과를 칼로 반 가르자, 사람의 귀가 들어있었습니다.
2d와 3d를 넘나드는 이 기묘한 작품은 네덜란드 출신의 미디어예술가가 만든 건데요, 직접 그리고 촬영한 실제 모습에 컴퓨터 그래픽과 스톱모션 기법으로 가상의 모습을 더해서 완성했습니다.
편집과 연출 때문에 움직임이 정말 자연스럽고 절묘해서 진짜처럼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너무 진짜 같아서 볼수록 기묘하게 느껴지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