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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래의 첨단산업, 'VR서밋' 킨텍스에서 열려

<앵커>

미래 첨단기술로 꼽히는 VR 가상현실과 드론 산업의 현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VR 서밋'이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VR과 드론산업은 IT 기술과 결합하면서 눈부시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VR 기술을 공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서밋, 함께 보시죠.

실내에서 맛보는 롤러코스터, 이제는 현실 세계와 큰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최경숙/경기 구리시 : 손에 땀이 났어요. 너무 무서워 가지고… 바람도 막 불고, 그 각도에 따라서 막 움직이는 그런 게 실제와 진짜 비슷했던 것 같아요.]

VR 기술의 백화점 버전, 즉석에서 몇 벌이고 옷을 입어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쇼핑 시간이 줄어들까요?

군사용으로 개발된 VR도 선보였습니다.

병사들이 훨씬 쉽고 안전한 낙하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권순재/도담시스템즈 책임연구원 : VR 시장은 아시겠지만 2006년부터를 출발, 그러니까 도약기라고 하면 2017, 2018년에는 아마 포화상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VR 산업의 규모는 2020년, 앞으로 4년 후에는 400억 달러, 우리 돈 48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드론도 광속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까치의 날개를 본떠서 만든 조류형 드론, 새가 날갯짓을 하듯 움직입니다.

드론을 띄우기만 하면 스스로 3차원 지도를 만들고, 정밀한 현장조사를 해 주는 드론도 산업용으로 개발됐습니다.

[김석구/(주)도담정밀 대표 : 5cm 이내의 정밀도를 가지는 굉장히 정확한 데이터고요. 전체적인 흙의 양이라든지 채석된 양을 정확하게 양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VR 서밋은 일산 킨텍스에서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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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에 건설 중인 복합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이 7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아일랜드 캐슬은 어제 의정부지방법원 경매에서 감정가의 6분의 1 수준인 441억 원에 부동산 업체에 낙찰돼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내년 6월쯤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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