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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97세 현자(賢者) 김형석의 인생 이야기 ① : '건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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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7세로 한국 철학계의 '어른'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SBS 스튜디오에 정정하게 출연했습니다. 철학자이자 '고독이라는 병'등의 책을 쓴 에세이스트로 60-80년대 대중적 인기를 끌었던현인(賢人)의 인생에 대한 웅숭깊은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1 건강과 운동에 대하여

# 김형석: 97세(1920년 평안도출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우리 나이에 무슨 운동이라고 하는 것이 조금 이상한데 그래도 한 35년 전부터 혼자서 시간 내서 운동할 거 없는가 하다가 수영을 시작했어요. 그걸 하고 보니까 안 하는 것이 손해에요. 그래서 지금도 하루 건너서 오늘도 오전에 갔다 왔는데요. 수영을 하고 왔는데요. 어디 좀 피곤하면 수영을 하면 좀 더 피곤할 거라고 남들은 느끼는데 나는 그게 습관이 돼서 수영을 하고 나면 피곤이 가시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나이 들어서도 부담되지 않은 한 가지 운동은 꼭 했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하는 적극성을 가지는 하나의 무슨 힘도 되고요. 그래서 지금도 하루건너 한 번씩 1시간씩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는데요. 좋은 것 같아요. 다들 권하고 싶고요. 그렇습니다.

기획: 맥스 편집: 김경연 via SBS뉴스브리핑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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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머그] 97세 현자(賢者) 김형석의 인생 이야기 ④ : '노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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