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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역대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박인비, 역대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앵커>

박인비 선수가 박세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28살, 역대 최연소로 '전설' 반열에 올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이미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포인트를 모두 채운 박인비는, 오늘(10일) 1라운드를 치르면서 올해 최소 10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마지막 조건까지 충족했습니다.

박인비가 마지막 홀을 마무리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9년 전 한국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던 박세리가 자랑스러운 후배를 따뜻하게 안아줬습니다.

소렌스탐과 카리 웹, 줄리 잉스터 등 앞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배들도 역대 최연소로 영예를 안은 박인비를 축하해줬습니다.

박세리를 보며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운 '세리 키즈' 박인비가 LPGA 데뷔 10년 만에 박세리의 뒤를 이어 전설 반열에 올랐습니다.

[박인비 :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좋은 일들로만 모여진 순간이 아니라 좋은 일, 나쁜 일, 모든 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순간이라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인 것 같아요.]

국내여자골프 1라운드에서는 김지현과 이다연이 8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PGA에서는 오랜만에 노승열이 첫날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2년 만에 통산 2승을 꿈꿔보게 됐습니다.

벙커샷, 퍼팅 등 쇼트게임 감각이 아주 좋았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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