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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작침] "힐링의 그 곳…수목원"

피곤하고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찾아가시는 곳은 어디신가요.
동네 카페 또는 공원이 질렸다면, 인근 수목원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산림청이 집계한 전국 수목원 수는 70개소입니다. 지난 2002년 32개소, 2006년 45개소, 2010년 60개소에서 지난해 70개소까지 늘어났습니다. 이 중 국립수목원은 서울 국립수목원, 경북 봉화 소재 백두대간수목원, 세종시 소재 중앙수목원 등 3곳,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은 43곳, 사립수목원은 3곳, 서울대와 원광대 등 학교에서 관리하는 수목원이 3곳입니다.

수목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이 될 뿐만 아니라 식물자원의 수집·증식·보전 연구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사이 수목원은 크게 늘어났지만, 선진국과 비교할 땐 부족합니다. 선진국은 수목원 1곳당 인구 평균이 50만 명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적어도 90개 이상의 수목원이 있어야 선진국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분석: 한창진·안혜민(인턴)
디자인/개발: 임송이

※ 마부작침(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 속에서 송곳 같은 팩트를 찾는 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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