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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SUV-승합차 충돌…사고 경위 조사 중

<앵커>

어젯(26일)밤 인천 옹진군에서 SUV 한 대가 승합차와 정면으로 부딪혀 세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먼저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34살 정 모 씨가 운전하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55살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편도 1차선 도로를 달리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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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트럭을 견인차가 들어 올립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엔 세종특별자치시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세워져 있던 5톤 트럭을 3.5톤 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으로 2차로와 갓길이 차단돼 통행하는 차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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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56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자전거를 사들인 장물업자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성동구 일대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대에서 잠금장치를 끊고 자전거 1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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